'세계적인 공룡발자국 화석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11월 10일 오후 4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개최
2022-10-30 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연유산 분야의 국외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 오후 4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마틴 로클리(Martin G. Lockley) 콜로라도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룡발자국 강연을 펼친다.
세계적인 공룡발자국 화석 권위자인 마틴 로클리 교수는 '우리나라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의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틴 로클리 교수는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공룡발자국 등 자연유산으로서 화석산지의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름, 소속, 참석인원을 작성해 전자 우편으로 송부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 또는 강연 담당자(임종덕 자연문화재연구실장 042-610-7600)에게 문의하면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 강연회 외에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조사 및 연구 자문을 진행해 세계 연구 동향을 파악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 과제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규 연구과제 발굴에도 도움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나라 유산 보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