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대 연대의 장"...KAIST-NYU 디지털 거버넌스 포럼

오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서 열려 디지털 전환 시기 글로벌 난제 해결하고, 새로운 거버넌스 모색

2022-10-26     정지원 기자
KAIST-NYU

(내외방송=정지원 과학전문 기자) 디지털 혁신 기술 논의의 장인 'KAIST-NYU(뉴욕대) 디지털 거버넌스 포럼'이 오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KAIST는 26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 포럼은 디지털 전환의 시기를 맞아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국제연대의 장을 만들고, 새로운 거버넌스를 모색하자는 양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시기에 기술국가주의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AI 패권 경쟁이 불붙음에 따라 디지털 혁신과 자유의 가치가 공존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KAIST는 NYU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을 포괄하는 미래 디지털 협력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광형 KAIST 총장과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이 기조연설에 참여한다.

이어 ▲매튜 리아오 NYU 교수 ▲제이슨 알폴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박경렬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김소영 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의 발표도 진행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이동만 공대학장을 좌장으로 '디지털 전환기 거버넌스'에 대한 이야기의 장이 펼쳐진다.

앤드류 해밀턴 총장은 "두 학교가 공동 개최하는 포럼에서 논의될 데이터 주도적 소프트웨어와 AI,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에 관한 화제들은 새롭고 유망한 통찰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조인트캠퍼스로 국경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협력을 선도하고 있는 KAIST와 NYU가 힘을 모은 이번 포럼은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와 학계, 국제기구를 포함한 협력적 거버넌스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보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