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대추'

간의 피로 회복, 부기제거, 노화 방지 등 효과

2022-10-26     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산림청은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으로 '대추'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추나무는 암수가 한 몸이며 매우 많은 열매를 맺는다.

또 특이하게도 대추꽃은 반드시 열매를 맫어야만 떨어져 헛꽃이 없다.

이런 이유로 대추는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차례상에 대추가 빠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추의 효능은 간을 보호하고 담즙분비를 유도해 간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부기 제거, 혈관 건강 개선, 스트레스 완화,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대추는 수확기인 가을에는 생으로 먹고 말린 대추는 한약재나 삼계탕 재료 등으로 연중으로 이용된다.

최근에는 대추호두말이, 대추라떼 등 이색 조리법(레시피)의 대추 요리가 개발돼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