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 SW 개발보안으로부터!"...'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콘퍼런스'개최

다음 달 4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

2022-10-30     박세정 기자
제12회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다음 달 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30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의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으로부터!'라는 주제로 2년 만에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임원(NTO)인 신용녀(Anne Shin)가 '중요 기반 시설에서의 개발보안 방안(Secure development and operation for critical information infrastructure)'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나선다.

이어 진행되는 9개 세션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관련 기업의 신규 서비스 및 최신 기술 동향, 국방 분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 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적용 모범사례 공모전과 예비 개발자인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의 시상 및 발표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진행되는 첫 행사인 만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민 누구나 다음 달 3일(목) 18시까지,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콘퍼런스)' 누리집(https://securecoding.sofrware)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사전등록 후 안내되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행사 당일 유튜브 '소개딩티브이(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도록 개발보안을 확산시키는 일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개발, 진단, 교육, 감리 등 각자 분야에 계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해 이번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