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동행하는 산학협력, 미래로 연결하는 플랫폼"...'2022 산학협력 엑스포' 개최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2022-11-02     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펼쳐지며 온라인 성과전시는 '2022 산학협력 엑스포' 누리집(www.uicexpo.org)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부는 "엑스포에서는 산학협력 엑스포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산학연협력 등에 관한 주제로 폭넓게 논의할 것이다"며 "산학연협력 우수성과를 확산하며 기업·대학·연구소 간 지속적인 협력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안전사고에 유의해 진행하고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개·폐막식 및 부대행사를 간소화해 진행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주요 행사는 2022 산학협력 엑스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전시관은 인재양성, 기업가형 혁신, 산학일체형 혁신, 공유협업의 4가지 주제로 배치해 관객이 산학연 협력의 목표와 주요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산학협력 관련 기관·사업단·대학 총 286개 팀이 참가하며 슬로건은 동행하는 산학협력, 미래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2023 세계가전전시회(CES 2023)' 수상 제품(생체 신호 측정기, 한서대)과 학생참여형 산학공동연구로 개발한 제품(지능형 다분할 모션베드, 인하공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산학협력 성과물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산업 분야 산학연협력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포럼), 설명회, 학생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각종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신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협력 주체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공유·협업 세미나, 대학 기술이전조직과 수요 기업 간 기술 상담을 진행하는 유망기술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2022 산학협력 엑스포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진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가 대학,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해 혁신으로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