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일상 속 귀한 나눔을 실천"...'단체 헌혈행사' 실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실시

2022-11-09     박세정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단체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는 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부기관 하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의 일환이다"며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복지부 내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기관 하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는 올해 12월까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3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매년 2~3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단체 헌혈에서는 총 120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이번 행사에는 11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혈액 보유량은 적정 단계이고 헌혈량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절기 추위와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에서 사전 전자문진, 사전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또는 확진자의 경우 백신 접종일로부터 7일 경과 시 코로나19 치료 종료 후 10일 경과 시 참여할 수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의 작은 생명 나눔이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헌혈에 참여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