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사업영역 확장 어디까지?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화 직무교육분석 및 체계적 직원 역량 강화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

2022-11-10     김승섭 기자
(이미지=플라이빗)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직무교육분석 및 체계적인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플라이빗은 고용노동부가 고용서비스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기업도약보장 패키지'와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분석 및 훈련과정 개발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이빗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 정책 사업에 동참하고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문 컨설팅사와 함께 운영을 맡는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분석 및 훈련과정 개발 사업'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HRD(인적자원개발) 컨설팅이다.

4차 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HRD(인적지원개발)진단 및 인식제고, 기업분석, 직무분석을 통해 훈련과정 개발 및 로드맵 설계가 이뤄지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교육 실시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전문 컨설팅사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훈련과정을 설계·구축한다.

플라이빗은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거래소의 산업특성을 고려해 일반 IT산업 직무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금융투자회사의 직무역량기반 프로그램을 적극 반영한 교육체계를 구축·추진 중이다.   

이는 가상자산산업 직무를 표준화하고 핵심직무별 필요 역량을 분석함으로써 업계 종사자가 공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육성의 기초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플라이빗은 전했다.

'기업도약보장 패키지'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고용서비스 국정과제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규 시행사업으로, 구직자뿐 아니라 일자리가 되는 기업의 성장을 도와 고용서비스의 질적 변화를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플라이빗의 경우 우수기업으로 선정, 인력 소싱(sourcing)에 도움을 받는다. 임금체불이나 그밖에 진정·사건·사고가 없는 건실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참여로 K-디지털 트레이닝(KDT) 훈련을 진행하는 훈련기관과 연계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플라이빗은 가상자산거래소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디지털 인재양성과 좋은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