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家의 행복지기에게 물었다. "부산에서 마법 같은 1박 2일을 보내는 법"

13일까지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부산 영도, 남구, 해운대구 일대에서 개최

2022-11-12     김승섭 기자
(사진=행복한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부산에서 마법같은 1박 2일 보내는 법?

우리나라 문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제관광도시이자 제 2의 수도로도 불리는 부산광역시라 하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행복콘텐츠를 전하는 (사)행복한가의 행복지기는 12일 "부산의 어느 소박한 항구의 만(灣)을 타고 돌아가며 터덜터덜 올라가던 버스에 몸을 싣고 여행을 하던 때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행복지기는 "니다(누이다, 다니다란 경상도 방언). 높은 빌딩이 하늘을 찌르고 자동차들이 쉼없이 달리는, 고도로 발달된 대도시의 모습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소박한 어촌이 함께 있는 도시, 부산. 특히나 여름이면 해운대를 비롯한 바닷가에 가족단위의 피서객과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죠. 그런 부산의 가을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라고 물음을 던졌다. 

특별히 오는 13일까지, 제 1회를 맞이하는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가 부산 영도, 남구, 해운대구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다시금 국내외 여행길이 회복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부산의 가을바다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

(사진=Unsplash)

▲와인에 재즈 한 잔, 선상의 데이트

행복지기에 따르면 12일과 13일 양일에 부산에 방문하시면 즐길 수 있는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의 프로그램은 바로 '별바다부산 나이트푸드테라스'다. 명작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을 맛보고 즐긴 뒤, 크루즈를 타고 반짝이는 수영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인데. 

양일에 방문하면 영화에 나오는 재즈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하며 와인을 함께 마시는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다. 영화 OST 재즈음악과 와인의 페어링, 영화애호가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시간이지 않을 까. 

▲주문을 걸어 봐, 마법이 펼쳐지는 부산 매직위크

"재즈음악과 선상데이트와 함께 마법같은 부산의 밤을 즐기셨다면, 12일과 13일 양일 중 하루는 부산 영화의 전당으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행복지기는 말했다. 

바로, 마법같은 환상이 현실이 되는 부산 국제 매직 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이 열리기 때문이다. 센텀시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부산 영화의 전당의 1층 로비에선 매직 라운지 쇼, 그리고 하늘연극장에선 매직갈라쇼가 열린다. 행복지기는 "멋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마술사들과 함께 마법같은 시간을 부산에서 보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라고 안내했다.

행복지기는 "부산의 마법같은 1박 2일을 즐기다, 문득 그리운 이에게 전화가 온다면 싱어송라이터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노래가사를 살짝 바꿔서 이렇게 답해보세요"라며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부산 밤바다, 부산 밤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