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본격화"...신규 확진자 2만 3765명

위중증 413명, 사망 44명

2022-11-14     박세정 기자
서울역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3765명 늘어 누적 2621만 7994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8일 6만 2260명, 9일 6만 2468명, 10일 5만 5357명, 11일 5만 4519명, 12일 5만 4328명, 13일 4만 8465명, 14일 2만 3765명이다.

국내 발생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5만 1594명이며 인구 10만명 당 99.9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649명, 경기 7467명, 인천 1407명, 충남 1066명, 충북 909명, 세종 187명, 대전 903명, 경남 1279명, 부산 951명, 경북 1268명, 대구 1046명, 전북 634명, 전남 591명, 강원 976명, 광주 692명, 울산 465명, 제주 2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13명으로 전일보다 17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44명으로 전날보다 4명 감소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 9709명이다.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2만 4505명, 2차 4469만 4830명, 3차 3368만 1696명, 4차 757만 212명이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진정 기미를 보이던 코로나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그간 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재유행을 조기 안정시키고 감염된 분들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