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예술의 만남"...'2022 한국메세나대회' 개최
16일 오후 5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2 한국메세나대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2022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시상하고 '예술과 기업의 만남 결연식'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지난 1994년에 발족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문화예술의 저변확대 및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후원 모범을 보인 기업에게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창의상'을 시상한다.
올해 ▲'메세나대상'은 'LG아트센터'를 운영해 우리나라 공연장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 LG연암문화재단 ▲'문화공헌상'은 10년간 우수한 전시를 개최한 한솔문화재단 ▲'창의상'은 8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코 1% 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이바지한 포스코 1% 나눔재단이 받는다.
문화예술 지원에 기여한 개인을 시상하는 '메세나인상'은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Business)상'은 정헌재단과 컬처마케팅그룹이 받고 아울러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올해 결연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 중에 에이치케이(HK)와 (사)행복나무플러스가 기념패를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사회의 많은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문화예술 후원에 힘쓴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문체부도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