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톡] 청년들이 쏘아올린 쓰레기??

2022-11-24     박세정 아나운서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 박종찬PD)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댓글을 알아보는 시간 이슈앤톡입니다.

외부 쓰레기 반입이 금지된 휴게소에서 다량의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한 청년들이 포착돼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쓰레기 투척'입니다.

지난 13일 경남 함안휴게소에서 흰색 SUV 차량 한 대가 멈춰 섭니다.

차량이 정차한 곳은 주차 공간이 아닌 휴게소 내 도로로 쓰레기를 버리는 구역 앞이었습니다.

청년 3명은 차에서 차례로 내린 뒤 한 청년이 트렁크를 여는데요.

트렁크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들은 쓰레기 3봉지와 박스 더미, 스티로폼을 트렁크에서 꺼내 쓰레기통으로 옮기기 시작하는데요.

한 청년은 쓰레기봉투의 부피가 커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않자 어디에 놓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쓰레기를 버리는 구역에는 '외부 쓰레기 반입 금지'라고 버젓이 적혀있었는데요.

휴게소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타나 청년의 행동을 제지했습니다.

이에 청년은 버리려던 쓰레기봉투를 손에 쥐고 다시 차량 뒷좌석에 올라탔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제보자 A씨는 "초등학교 5학년생인 딸아이와 차 안에서 쉬던 중 무단투기 상황을 목격했다"며 "외부 쓰레기 반입 금지라고 크게 쓰여 있는데도 엄청난 양을 버리고 가, 젊은 사람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에 딸아이 앞에서 어른으로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쓰레기가 쓰레기를 버리네, 아니 친구를 그렇게 버리고 가면 어떻게 합니까?", "차주 조회해서 착불 택배로 다시 보내주자", "술 사 먹고 놀 돈은 있어도 쓰레기봉투 살 돈이 아깝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오늘의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아나운서 박세정이었습니다.

영상자료 출처 : 한문철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