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 '시흥·광명신도시' 지구 지정 고시

270만호 주택공급사업 중 하나, 총 면적 1271만 1000㎡(384만평) 신도시 관통하는 철도(가칭 남북철도) 및 도로 등 구축

2022-11-28     김승섭 기자
정부의

(내외방송=김승섭 기자)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인 '시흥·광명신도시' 지구 지정 고시가 확정됐다.  

경기 시흥시갑이 지역구인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계획하는 270만호 주택공급사업 중 하나인 '시흥·광명공공택지지구'가 시흥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알렸다. 

국토부는 2021년 2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인 '시흥·광명신도시'는 총 면적 1271만 1000㎡(384만평)으로 시흥 459만 7000㎡(139만평), 광명 811만 4000㎡(245만평)으로 약 7만호(예정인구18만 8000명)의 주택공급을 비롯해, 신도시를 관통하는 철도(가칭 남북철도) 및 도로 등을 구축해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문 의원은 현재까지 국토부는 물론 시흥시와 함께 ▲수도권 연결 광역교통 대책(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국도용량 확장, IC신설 및 개선, 남북철도 등) ▲4차산업기업 유치 ▲군부대 이전 ▲시흥·광명테크노밸리 조성 ▲원주민 재정착 등의 현안 등과 관련해 시흥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다.
 
문 의원은 "주거안정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 앞서 언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우리 시흥시민들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인 만큼, 공공의 이익 최대한 시흥시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쓰여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