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5.0]한-아세안 오픈데이터 발전 꾀한다..."협력 확대해야"

지난 28일 '한-아세안 오픈데이터 포럼' 온라인 개최 한국의 우수한 오픈데이터 정책과 활용 사례 토대로 다양한 의견 제시 아세안과 공동 발전 위해 협력 확대해야

2022-11-29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한국의 우수한 오픈데이터(공공데이터) 정책을 소개하고, 국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오픈데이터 포럼'이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29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아세안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오픈데이터 사전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은 한국의 우수한 오픈데이터 정책과 활용 사례를 토대로 향후 자국의 오픈데이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 인프라와 데이터 리터러시 등 격차 해소 ▲말레이시아 행정현대화관리기획처는 오픈데이터 포털의 고도화 필요성 ▲필리핀 정보통신부는 '오픈데이터 필리핀'으로 포털의 단일화와 기계 판독이 가능한 파일 공개, 데이터 표준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은영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 과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밢한 것과 같이 한국은 디지털 분야에서 아세안과 공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포럼과 협력 사업을 토대로 아세안 데이터 교류를 넘어 한국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추가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