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시니어클럽, 위기 청소년 식사 지원 '한끼 버스' 참여

"위기 청소년이 언제든지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사 쿠폰 지원"

2022-11-30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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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금천구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이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의 '한끼버스'사업을 이달부터 참여한다.

금천구는 30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한끼버스 사업은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어르신일자리 사업장 함께그린카페 금빛공원점과 금나라 문화체육센터점 2곳이며 이달부터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끼버스 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이 언제든지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인근 식당과 협력해 식사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버스를 활용해 지역을 옮겨 다니며 활동하는 이동형 임시 쉼터다.

구에서는 매주 목요일 금빛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가정 밖 청소년 조기 발견, 가출 예방 캠페인, 상담·음식·건강지원, 긴급 보호 등 청소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및 가정 밖 청소년은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에 방문해 쿠폰을 지급받은 후 인근 지역의 협력 식당에서 무료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위기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힘을 보탠다고 하니 응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시니어클럽(02-6956-6081) 또는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02-6239-20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