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강서문예회관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다음 달 5일까지 공모

2022-11-30     박세정 기자
강서문예회관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 강서구는 2023년 5월 개관 예정인 강서문예회관의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30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구를 실현할 강서문예회관(가칭)의 이름을 지어주시길 바란다"며 "강서문예회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명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공모방법은 강서문예회관의 상징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문구를 국문 1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 누리집과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거나 응모 신청서를 전자우편(sgomi@gangseo.seoul.kr) 또는 강서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3개의 당선작(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10)을 선정해 다음 달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우수상 당선자에게는 각각 10만원,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장려상 당선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김태우 구청장은 "강서구를 대표하는 강서문예회관은 문화거점 공간이자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뤄낼 핵심시설이 될 것이다"며 "구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 또는 강서구 문화체육과(02-2600-607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서문예회관은 화곡동 379-68번지 일대에 지어지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0석 이상을 갖춘 공연장과 갤러리, 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공연장은 최신 음향, 무대, 조명장치를 갖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