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태극전사, '도하의 기적' 이룰까?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태극전사, '도하의 기적' 이룰까?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빠른 뉴스, 확실한 정보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태극전사, '도하의 기적' 이룰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잠시 후 새벽 4시부터 우리 태극전사들이 '도하의 기적'을 염원합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듀오의 활약으로 16강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브라질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처음 치르는 월드컵 16강전이기 때문에 벤투 감독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이번 경기인데요.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16강에 올랐다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여전히 동기부여는 잘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누구보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전해졌습니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 세계 랭킹 1위로 월드컵에서도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인데요.
어김없이 브라질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만큼 '태극전사의 브라질 잡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조별리그 기간 5명의 부상자가 나오면서 빈틈이 생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 공격수인 네이마르와 수비수인 다닐루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해 보이고,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알렉스 텔리스, 알렉스 산드루는 출전이 어렵다고 전해졌습니다.
골키퍼 바로 앞을 맡은 브라질 최강 수비수들의 출전이 무산되면서 벤투호는 이 '풀백'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극전사들이 포르투갈전에서 놀라운 측면 공격을 보인 만큼 이번 브라질전에서도 측면에서 쏘아올린 '도하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요?
손흥민과 황희찬의 완벽한 합작과 이강인, 김진수와 조규성의 날카로운 슛을 다시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2.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
삼성전자에서 첫 여성 사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이영희 사장은 프랑스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 출신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 입사 후 갤럭시 스마트폰 마케팅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인재들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카타르 월드컵 현지에서 우리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조별리그 경기들을 분석한 결과, 우리 붉은 악마의 응원 소리 크기가 131데시벨로 가장 컸다고 하는데요.
타지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는 우리 태극전사들의 마음에 붉은 악마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