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기분 전환 한다더니...추락 비행? ▷실내마스크 해제 여부, 이달 말 발표

▷기분 전환 한다더니...추락 비행? ▷실내마스크 해제 여부, 이달 말 발표

2022-12-07     정지원 아나운서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빠른 뉴스, 확실한 정보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기분 전환 한다더니...추락 비행?

면접 결과가 좋지 않자 기분 전환을 위해 떠난 비행 여행에서 영영 돌아오지 못한 여성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지난 5일 튀르키예 언론 탁빔은 최근 북서부 도시 부르사에 위치한 오바악차 화력 발전소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살펴보면, 빠르게 날아오는 비행기가 송전탑과 부딪치면서 커다란 폭발이 발생합니다.

거대한 충격으로 비행기는 까맣게 타고 부서진 채 발전소 인근 주차장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비행기엔 지역 비행연합회장인 54세 하칸 콕살과 미용사인 22세 부르주 살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살람은 미용사로 일하면서 이직을 준비하다가 사고 당일 본 면접 결과가 좋지 않자 기분 전환을 위해 평소 알고 지냈던 콕살과 비행을 했습니다.

콕살은 오랜 기간 훈련기 조종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었고, 마침 새 비행기 면허증을 받기 위해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고 부르사에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살람은 비행이 시작되자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과 미소 짓는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현지에서는 두 사람이 탄 비행기가 급격한 기상 악화 때문에 추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두 사람의 부검을 통해 감전사 또는 추락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 실내마스크 해제 여부, 이달 말 발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가 이달 말까지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을 논의해 이달 말까지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전과 충남 등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단일한 방역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4714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클로징]

최근 김치의 날을 맞아 열린 미국 연방 회의에서 '김치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김치 담그기 시연과 함께 김치 요리를 즐긴 참석자들의 표정이 아주 긍정적이었다고 하는데요.

김치의 날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즐기는 '김치의 날'의 모습이 벌써 기대됩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