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톡] 전동킥보드 1대에 3명이 탑승하더니 결국...

2022-12-08     박세정 아나운서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 박종찬PD)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댓글을 알아보는 시간 이슈앤톡입니다.

전동킥보드 한 대에 여중생 3명이 탑승해 신호위반을 하다 달려오는 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킥보드 1대에 여중생 3명'입니다.

지난 9월 10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도로의 모습입니다.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 3명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 한대에 함께 올라탄 상태에서 6차선 도로를 지나가는데요.

학생들은 보행자 빨간불 신호를 무시하고 건널목을 가로지르다 좌회전을 하려고 진입하던 승합차에 부딪쳤습니다.

차에 치인 학생들은 공중에 뜬 뒤 교차로 한복판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목격자 B씨는 "옆차에 가려 자세히는 못 봤지만 출발하면서 봤을 때 한 학생만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신호 대기 중이던 보행자들이 사고 직후 보인 행동으로 봐선 크게 다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이런 상황에서는 사고를 피할 수 없다. 좌회전 차량 운전자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린 학생들에 대한 안전 교육이 절실하다", "전동킥보드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반드시 1명만 탑승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를 운전할 때는 의무적으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며 2인 이상이 함께 주행하면 안 됩니다.

누리꾼들은 "면허증 없이 전동킥보드 타는 미성년자들 단속해라",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교육 좀 시켜줬으면 좋겠다", "차주님 건강 회복하세요", "학생들이 엄마 아빠 못 볼 뻔 했네. 많이 안 다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박세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