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4천만송이 애기동백꽃의 향연"...'섬겨울꽃축제'

내년 1월 31일까지 신안군 분재정원에서 개최

2022-12-17     박세정 기자
신안군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읍 분재정원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섬겨울꽃축제'가 펼쳐진다고 최근 밝혔다.

군은 17일 "4천만송이의 애기동백꽃이 아름다운 겨울꽃축제가 지난 9일 개막했다"며 "내년까지 축제가 열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애기동백꽃을 주제로 만든 포토존과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나무에 묶는 '소원지 쓰기', 축제 기간 중 작성한 엽서를 보관했다가 내년 여름께 배달하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쓰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9일

또한 축제에서는 분재정원 안에 위치한 저녁노을미술관에서 '겨울꽃 그림전'이 개최되며 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매장을 운영한다.

박우량 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꽃이 피어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꽃축제가 됐다"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애기동백꽃에 위안을 받고 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