뺄셈 아닌 덧셈과 곱셈 정치 필요

윤상현 의원, 당내 공존과 화합 강조하며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임 강조

2022-12-15     박용환 기자
윤상현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윤상현 의원이 여론조사를 줄이는 부분에 대해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15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 의원은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뺄셈이 아닌 덧셈과 곱셈의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공존해야 한다"며 "배제하고 징계하는 정치를 하면 결국 파멸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이준석, 유승민 카드도 필요하면 써야한다"면서 "그게 정치"라고 답했다.

또한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현장에서는 당원들의 요구가 강해 당원이 90%, 심지어 100%를 원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경선에서 민심 비율이 25%였는데 민주당보다 민심 비율이 적어서야 되겠나"며 반대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최근 불거지는 당내 윤심 논란에 대해서는 "스스로 자강을 갖추려 노력해야지 대통령과 연계하는 정치는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는 것으로 윤심 팔이 정치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화합형이고 실무형 당대표로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