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 개최
건강계단 이용 시 1인당 20원 적립...1천만원 적립
2022-12-16 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구로구는 지난 15일 르네상스홀에서 '제9회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는 16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번 행사에는 문헌일 구청장, 문영신 보건소장, 정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조윤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고 밝혔다.
건강계단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구청 본관에 설치됐으며 올해 이용자 수가 59만여명을 넘어서 기부금 1천만원이 적립됐다.
건강계단은 감지 센서가 부착돼 있어 계단을 이용하면 1인당 20원이 적립된다.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이용자 수에 따라 연 최대 1천만원을 기부하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총 7천 25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건강계단이 구의 슬로건인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처럼 따듯한 나눔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