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콜드체인 트렌드 다 모인다"...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

내년 4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1월 31일까지 참가 업체 모집 콜드체인 산업 국가 경쟁력 높이고, 국민 식생활 안전에 이바지한다

2022-12-18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콜드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이 내년 4월 18~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8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식품 산업과 콜드체인에 관련된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식생활 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 콜드체인 전문 전시회다.

콜드체인은 냉동·냉장 방식으로 신선 식품이 유통되는 방식이다.

콜드체인 산업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전염병 펜데믹, 1인 가구와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연평균 15% 이상 고성장이 예상돼 유망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이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운송(냉동 및 냉장 물류업체, 냉동 및 냉장 탑차, 쿨컨테이너) ▲보관(냉동 및 냉장 물류센터 개발과 건축 시공 및 운영, 창고 3PL 및 임대) ▲제조 및 유통(바이오의약품 유통업, 식품 제조 및 유통업) ▲포장 용기(콜드체인 포장재 및 용기, 냉매) ▲냉동 및 냉장 설비(공조 설비, 축냉설비, 방열도어, 도크쉘터, 열교환기, 온도 및 습도 조절기) ▲SCM 솔루션(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신선식품 이커머스, 콜드체인 모바일 플랫폼, 컨설팅)이다.

이 산업전 외에도 콜드체인 컨퍼런스와 국제물류산업대전, 국제의약품과 바이오산업전 등이 동시에 개최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담당자는 "국내 기업들의 콜드체인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해외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적정 온도 유지를 기반으로 한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를 통해 식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나아가 인류의 식생활 안전과 보건, 친환경 재원 보존 등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