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겨울방학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운영

12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송파런 교육포털에서 접수

2022-12-19     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송파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 겨울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가 19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방송아카데미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진행되며 이번에 20회를 맞았다"며 "매번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36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19일부터 30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https://www.songpa.go.kr/learn/)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방송체험은 내년 1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하루 2시간씩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이에 참가 어린이들은 '송파TV' 방송국 현직 PD와 아나운서에게 방송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 수업을 받게 된다.

첫째 날은 '애니메이션 더빙'과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작성 등 '조별 뉴스 제작 준비'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조별로 뉴스를 완성하기 위해 역사·문화 지역 명소에서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 맞춰 장면을 촬영한다.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수강생이 직접 만든 영상을 가족과 함께 시청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영상은 구 유튜브 채널인 송파TV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미디어 기술을 체험해 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변화를 반영한 진로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