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3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참여자 모집

"취업 취약계층 등 508명에게 공공일자리 제공"

2022-12-20     박세정 기자
2022년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관악구가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안정과 고용안정을 위해 '2023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0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에 시달리는 경제적 위기에 취업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모집인원은 총 508명으로 청년 69명, 65세 미만 249명, 65세 이상 190명으로 지난 하반기 430명보다 약 18% 증원했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구민들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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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제외 대상으로는 ▲재산 4억원 초과자 ▲기준 중위소득 75%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이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 5시간, 65세 이상 : 3시간)이다.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건강검진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며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내년 1월 27일에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무료급식 도우미, 긴급복지 지원, 공원 돌보미 등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가 구민들의 생계와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