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어린이 썰매장' 개장

안전요원 상시 근무

2022-12-22     박세정 기자
별빛내린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관악구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신원동 신림교에서 승리교 사이에 '별빛내린천 어린이 썰매장'을 개장한다.

구는 22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썰매장을 개장한다"며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심 속 썰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썰매장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구 신원동 신림교에서 승리교 사이에 폭 14m, 길이 50m 규모로 조성했다.

운영일은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썰매와 스틱 등 장비도 무료로 대여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냉·온수기, 난방기를 갖춘 휴게소와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외상 연고와 소독약 등 비상 구급약도 갖췄다.

별빛내린천

특히 썰매장 운영시간 중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빙질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들이 상시 근무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단 인위적인 장치 없이 자연 결빙 방식으로 운영해 날씨와 얼음 상태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므로 사전에 구 시설관리공단(02-2081-2615~7)으로 개장 여부를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함께할 놀이공간을 찾고 있는 분들은 별빛내린천 썰매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