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네트워크' 위원 모집

구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19세~39세 이하 청년 참여 가능

2022-12-26     박세정 기자
관악청년네트워크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 관악구가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설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내년 1월 9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26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구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비율 41.3%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다"며 "민선 8기 들어 지역 특성을 활용하고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기초지자체 청년정책 본보기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020년 출범 후 4기를 맞이했으며 청년정책 주체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거버넌스(공통문제에 대한 해결 기제, 또는 정부와 관련된 공통문제에 대한 해결 기제) 협치기구다.

이번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선발되면 일자리, 사회참여, 생활안정, 문화예술 4개 분과별로 참여해 청년들이 원하는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해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 과정에 대해 배우는 '청년정책 아카데미' ▲스스로 당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각종 '포럼과 토론회' ▲다른 지역 청년 단체 또는 관내 주민 단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특색 있는 청년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 활동 등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다.

참여는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의 대학, 직장,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후 활동의 자발성, 관계성, 관심 분야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22명을 선정하고 1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제출은 청년정책과 네트워크 담당자 이메일(cay64@ga.go.kr) 또는 팩스(02-879-7822)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년정책과 청년교류팀(02-879-5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관악의 청년들이 주체적인 정책 파트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