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친구와의 '우정', '사랑', '존재' 이야기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12일부터 14일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개막

2023-01-07     박용환 기자
벨벳토끼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7일 금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벨벳토끼'는 진짜가 되고 싶었던 벨벳토끼와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을 다채로운 전통예술로 그려내는 동화같은 어린이극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어느날 아이에게 벨벳토끼 인형이 선물되면서부터 시작된다. 다른 장난감 사이에서 놀림을 당하던 벨벳토끼는 말 인형에게 '진짜'가 되는 순간에 대해 듣게 되고 아이의 곁을 지킨 벨벳토끼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가 돼주는 내용이다.

미국의 'The Velveteen Rabbit, How toys become real?'을 원작으로 국내 최초 공연작이며 한국의 전통예술이 접목돼 원작과는 다른 감동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