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로...GTX 언제 개통?

국토부 尹 대통령에게 업무보고

2023-01-08     김승섭 기자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정부가 올해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구축과 지역 교통망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최근 청와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km 구간을 이으며,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하며, 2025년 하반기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과 남양주까지 수도권을 관통하는 GTX-B와 경기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GTX-C도 조속히 착공할 방침이다. 

GTX-B는 내년 상반기 재정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GTX-C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해 하반기 착공한다. 

정부는 GTX 연장과 D·E·F 등 추가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별 추진방안을 오는 6월까지 수립해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