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신사시장', 중기부 지원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

지역 특색 문화컨텐츠 개발, 시장 대표상품 개발 및 마케팅, 시장 특유 테마 조성 등 진행

2023-01-06     김승섭 기자
이상민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서울 관악구에 있는 '신사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특성화시장육성 지원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6일 관악구을이 지역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시장 고유의 특화 요소와 지역의 문화·관광지·특산품 등과 연계, 시장을 대표하는 컨텐츠 및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국비 5억 원·구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역 특색 문화컨텐츠 개발 ▲시장 대표상품 개발 및 마케팅 ▲시장 특유 테마 조성 등이 진행된다.

난곡로 74길 58 일대에 위치한 관악 신사시장은 지난 1977년 시장이 개설된 이래 점포 수가 약 100개에 달할 정도로 관악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한 곳이다.

정 의원은 "중기부가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대표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사업'에 관악 신사시장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사업의 지원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