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톡] 여학생들이 폐지를 줍는 까닭은?

2023-01-06     박세정 아나운서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댓글을 알아보는 시간, 이슈앤톡입니다.

골목길에서 한 할아버지가 폐지를 떨어트리자 여학생들이 한달음에 달려와 도운 모습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따뜻한 마음'입니다.

해당 영상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자 A씨가 올린 영상입니다. 

지난 12월 11일 오후 4시쯤 한 골목길에서 할아버지가 허리를 구부린 채 폐지를 줍는데요.

당시 할아버지 옆으로 차들이 지나가면서 다소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이를 돕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때 해당 광경을 발견한 여학생 2명이 뛰어오는데요.

학생은 폐지를 줍는 동안 바닥에 실내화 가방을 내려놓은 뒤 할아버지를 돕습니다.

폐지를 한곳에 모은 뒤 학생들은 가방을 챙겨 자리를 떠났습니다.

학생들이 할아버지를 돕는 동안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한 사람은 그냥 지나쳐 가는데요.

해당 광경을 목격한 A씨는 "길에 폐지가 어지럽혀 있어 할아버지가 정리하고 계셨고, 그 옆으로 어린이집 차량이 지나가는 상황이었다",

"이를 발견한 여학생 2명이 뛰어오더니 실내화 가방을 내려놓고 당연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를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A씨는 "요즘 학생들은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본 이 아이들은 참 기특하더라. 학교에도 알리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제보합니다"라며 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선행을 한 아이들은 언젠가는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겁니다", "기특하네요. 칭찬합니다",

"대한민국의 장래가 밝네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오늘 소개해드린 이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박세정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