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화재 발생...소방당국 즉각 진화 나서

1시간여 만에 큰 불 진화...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어

2023-01-08     박용환 기자
(사진=KBS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8일 오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오전 8시 46분경 시작된 태안화력발전소의 불은 즉시 출동한 소방서 헬기와 소방장비 29대를 포함해 약 210여 명이 투입된 끝에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 쯤 큰 불길은 잡혔다고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작업자가 없었고 인근에 있던 인원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인근 보령화력발전소는 지난해 6월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된 바 있어 충남 일대 화력발전소들의 화재방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