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주 청소년 연설대전' 열린다

누가 누가 말 잘하나, 참가자는 현직 기자 및 전문가 그룹의 글쓰기 멘토링과 첨삭 지도 받아

2023-01-22     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이 송재호(제주시갑), 위성곤(서귀포시) 의원 및 '다준다연구소'와 함께 '2023 제주 청소년 연설대전(이하 제주 청소년 연설대전)'을 주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이 꿈꾸는 세상'이 주제인 이번 제주 청소년 연설대전은 오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초안 작성, 첨삭, 예선, 본선을 거쳐 진행된다.

참가자는 현직 기자 및 전문가 그룹의 글쓰기 멘토링과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첨삭을 2회 이상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예선 진출 기회가 주어지고, 예선을 통과하면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자들은 김한규·송재호·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종현 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최아리 MBC 기상캐스터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연설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연설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규 의원은 "제주 청소년들이 삶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직접 풀어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소년 연설대전은 다음달 18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을 제외한 모든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