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 전남 1월 추천관광지로 선정

"애기동백나무 2만 그루 식재...숲길 붉게 물들어"

2023-01-15     박세정 기자
신안군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도 '1004 분재정원'이 전남 한 바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군은 15일 "분재정원에는 애기동백나무 2만 그루가 식재돼, 3km에 이르는 숲길을 붉게 물들이고 있으니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재정원 안에는 분재원과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고 주변에 펼쳐진 5천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1004섬 신안 앞바다에서 나오는 겨울철 별미인 '김국'은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김은 한대성 해초로서 1월에 수확되는 김이 최상품이며, '김국'과 '김전'은 신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식사다.

박우량 군수는 "하얀 눈 속에 핀 새빨간 애기동백꽃을 보며 마음에 위안을 얻고, 추운 겨울 신안의 별미 음식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