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심식당 지정 운영사업 평가 '1위'

시·도 광역 분야에서 전국 1위 차지

2023-01-15     박세정 기자
대구시청.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대구시는 '2022년 하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15일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4개 분야 7개 항목 실적에 대한 상대평가로 실시됐다"며 "시가 시·도 광역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외식 업소의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심식당에서는 덜어 먹기 도구 비치·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위생적인 수저 관리 3대 수칙을 준수한다.

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안심식당 700여 개소를 추가 지정했으며, 총 2천500여 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는 등 관리에 온 힘을 다했다.

아울러 지정된 업소에 위생 물품, 종이수저집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대구푸드 홈페이지 게시 및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도 병행했다.

김흥준 시 위생정책과장은 "장관상 수상으로 시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대구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외식소비를 할 수 있는 안심 외식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안심식당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T-맵, 대구푸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