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더블역세권 '고밀복합 개발' 나선다

최근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최종 고시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위상 강화 중점

2023-01-21     정지원 기자
서울

서울 광진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이 최종 고시돼 도심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진구는 2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는데, 이후 주민 열람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는 중곡동 157-1 일대 16만㎡로 이번 결정으로 지하철 5, 7호선 더블역세권인 이곳에 주거복합 개발 여건이 마련됐다.

최종 고시 계획안에는 ▲지구단위계획구역 확장 ▲특별계획구역을 통한 규모 있는 개발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주거복합 건축물 허용 등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위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최종 결정 고시는 구민들의 열망을 실현시키고자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룬 값진 결과"라며 "군자역지구 개발을 시작으로 역세권 고밀복합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