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일 DGIST 교수, 한국뇌신경과학회장 취임..."뇌과학 발전 기여할 것"

문 교수, 치매 기전연구와 향 산업 등 폭넓은 연구 활동 수행

2023-01-16     정지원 기자
문제일

문제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과학과 교수가 제24대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DGIST는 16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문 교수는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에서 신경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을 거쳐 현재는 DGIST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사)한국뇌신경과학회는 1997년 설립됐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과학자들에게 국제적인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학술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뇌과학 분야 학술단체다.

문 교수는 후각신경을 중심으로 치매 기전연구를 비롯해 향 산업 등 기초-응용 연구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해 폭넓은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 뇌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 교수는 "한국뇌신경과학회가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인 뇌 과학 분야의 국가 학술연구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