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과학적인 방법으로 국민 건강 지켜

미세먼지 측정 범위 세분화로 정확한 정보 제공

2023-01-24     박세정 기자
서초구

서초구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하고 과학적인 방안을 총동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24일 "구에서 자체 개발한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과 IoT 기반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 대기오염 농도를 측정하는 '통합대기환경 세밀 측정시스템' 그리고 국내·외 미세먼지 발생 요인 및 국가 미세먼지 관측소 측정 이력 등 3년 치 빅데이터를 더해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스템들은 구가 곳곳에 설치한 대기환경 측정기 108개와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측정 범위를 세분화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구는  미세먼지 오염 유발요인 등을 분석해 구민들에게 동네 곳곳의 미세먼지를 일주일까지 예측해주는 '서초구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을 강화한다.

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서초구 스마트시티 앱(대기환경)'과 누리집으로 더욱 정확한 미세먼지 예측 결과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3월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해 '공사장 및 대기 배출사업장 전수점검',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 여부 점검' 등을 시행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하고 과학적인 대응 방안을 통해 미세먼지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