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종로구청 '작은 갤러리'...세계적인 명성 김창열 작가 판화전

오는 3월까지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판화전 열려 구청 내 1~3층 자투리 공간 활용

2023-01-20     정지원 기자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청 자투리 공간에 '작은 갤러리'가 만들어졌다.

종로구청은 20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구청 방문객과 직원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청사 1~3층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까지 '물방울'을 소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김창열 작가의 판화가 전시된다.

김창열

이번에 전시되는 판화는 ▲무제(1960년대) ▲구성(1960년대) ▲Etranger(1986년) ▲Justice(1986년) ▲물방울(2000년대) ▲ASIE(2000년대) 등 총 18점이다.

지난 2021년 김 작가의 유족은 김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총 269점을 종로구에 기증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한 분들이 김창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로구의 다양한 문화예술자원들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도록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