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1월에만 탄생하는 '얼음 왕국'

산천어 잡으러 강원도 화천군으로 가자~~~3일 남았다.

2023-01-26     김승섭 기자

우리나라에 세계 4대 겨울축제가 매년 열린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단순히 지역축제를 넘어서 세계에서 알아주는 산천어축제가 18년 째 강원도 화천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단 3일 남았습니다. '내외방송'은 26일 행복콘텐츠를 전하는 (사)행복한가의 행복지기와 함께 '산천어 축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6시에 화천군 중앙로 일대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산천어 축제가 열린다.
 
행복지기에 따르면 축제가 시작되긴 전, 화천군민 어르신들께서 한 땀 한 땀, 숙련된 손길로 만드신 산천어 등을 만들었다고 한다.

물고기가 하늘을 나는 겨울밤을 만끽하시며, 그 분위기 그대로 산천어 축제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행복지기는 권했다. 

행복지기는 "18회 째 개최인 만큼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니, 군민들은 1년 내내 산천어축제에 흠뻑 빠져 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될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 끝마친 듯하다"고 전했다. 

행복지기는 "1급수 북한강이 흐르는 화천군. 그 생동의 얼음 위에서 산천어 낚시에 빠져 보시길, 행복지기가 추전한다"며 "산천어 낚시 체험 외에도 산천어 루어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구이터까지 이용 가능하니 단기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얼음왕국은 이제 시작이다. 그곳에 입성해 겨울을 신나게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축제는 화천읍 일대에서 열리며 평일 오전 9시 오수 6시, 주말에는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까지.

수용인원은 하루 최대 8000명이며 현장접수(선착순)로 한다. 산천어 낚시 체험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이 1만 5000원(5000원 상품권 제공), 초등학생 이하 무료.

기타 행사 입장료는 얼음썰매가 5000원(3000원 상품권 제공), 가족썰매 1만원(상품권 5000원 상품권 제공), 세계썰매 1만원(5000원 상품권 제공)이다.

낚시터에서는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쓰레기를 유방할 수 있는 일회용품도 반입이 금지된다. 축제를 백배 즐기기 위해 산천어 축제 홈페이지에 들러 참 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행복지기는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