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이재명 "7.5조 지원금 지급하자" ▶美,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우크라에 지원

▶이재명 "7.5조 지원금 지급하자" ▶美,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우크라에 지원

2023-01-26     박세정 아나운서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정치] 이재명 "7.5조 지원금 지급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른바 '난방비 폭탄'과 관련해 7조 5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지원하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국민들의 난방비 폭등에 따른 고통을 더는 방안을 정부·여당과 협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앞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30조원 긴급 민생 프로젝트' 가운데 5조원의 핀셋 물가 지원금을 확대해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이 대표는 "재원 확보를 위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과도한 불로소득, 또는 과도한 영업이익을 취한 것에 대해 전 세계에서 이미 시행하듯 '횡재세' 개념의 부담을 부과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국제] 美,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우크라에 지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미군의 주력전차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31대의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할 것"이라며 "되도록 빨리 (탱크 사용을 위한)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발표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다수의 탱크를 지원하기로 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에이브럼스 탱크는 연료로 경유, 휘발유, 제트유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주로 고급연료인 제트유를 사용하며, 완전 급유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최대 426Km입니다.

고위당국자는 미 국방부(국방성)가 탱크를 관리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연료와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