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보이는 소화기 자원봉사단' 운영

3월 말까지 금천소방서와 협업

2023-01-31     박세정 기자

 

자원봉사자와

금천구는 보이는 소화기 함을 점검하는 자원봉사단 '보이는 소화기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3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자율점검 자원봉사단 '보이는 소화기 시민 서포터즈'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일 금천소방서에서 발대식을 개최해 개인별 지정 소화기 위치, 점검 수량 및 횟수 등 점검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화재진압의 초동 대응을 돕는 보이는 소화기 함은 구 내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과 주택 밀집 지역 등 256대에 설치돼 있어 구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3월 말까지 자원봉사단은 금천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보이는 소화기 함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소화기 함을 유사시 누구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 1회 이상 점검하고 순찰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진다"며 "안전하고 살기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02-2627-10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