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360억원 '깡통전세' 사기조직 113명 검거 ▶작년 커피 수입 1.6조...'역대 최대'

▶360억원 '깡통전세' 사기조직 113명 검거 ▶작년 커피 수입 1.6조...'역대 최대'

2023-01-31     박세정 아나운서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360억원 '깡통전세' 사기조직 113명 검거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을 상대로 360억원에 이르는 깡통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전세 사기 조직 관련자 113명을 적발해 이 중 컨설팅업자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수도권 일대의 빌라 152채의 전세와 매매 계약을 진행하면서 임차인 152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36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당은 노숙자나 신용 불량자 등 '바지 매수자' 명의를 사들인 뒤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빌라 소유자에게 접근했습니다.

이후 임대차 보증금 한도를 공시가의 150% 수준으로 올려 임차인을 상대로 전세와 매매계약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2. [경제] 작년 커피 수입 1.6조...'역대 최대'

지난해 생두와 원두 등 커피 수입액이 13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022년 커피(두) 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전년보다 42.4%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6억 6000만 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세청은 "코로나 시기 배달 등의 인기로 커피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특히,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매장의 영업이 정상화돼 수입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