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에서 상상의 나래 펼쳐요

3월 10일까지 작품 접수 수상자 최대 50만원 상금 및 주요 역사 순회 전시

2023-02-05     정지원 기자
국내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제5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이 개최된다.

5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소재로 상상한 손그림을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무척추동물 ▲곤충·식물로 부문별로 1인당 1편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3월 10일까지 만 7세~12세 이하인 어린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수상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 장관상) 1명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부문별 각 1편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총 33편의 작품에게 수여된다.

상금은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3월 31일 '제3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 행사와 함께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 행사장을 시작으로 주요 역사에 순회 전시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