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실시

운영경비 단체별 100만원~150만원까지 지원

2023-02-03     박세정 기자
안녕한

금천구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3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3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번 프로그램 공모는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다양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지역사회 발전 ▲환경 ▲교육 등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자원봉사 활동 분야다.

복지 대상자의 지속적인 안부 확인 서비스, 환경정화 및 정기적 줍깅(줍기와 조깅) 활동, 주민의 재능을 활용한 나눔 교육 활동 등이 해당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35개 자원봉사 단체를 모집하며, 최종 단체로 선정되면 재료비, 활동비 등 사업 관련 운영경비를 단체별 10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구청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다음 달 31일 공개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02-2627-106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