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구호 위해 '재난구호지원사업비' 신속 지원

행안부, 신안군 요청에 따라 구호활동 소요 경비로 사용 예정

2023-02-06     박용환 기자
4일

지난 4일 저녁 발생한 '청보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원활한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긴급 지원한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재난구호지원사업비는 신안군의 신청에 의해 지원되는 것으로 구호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급·간식비, 재해구호장비 유류비 등의 소요경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청보호 선원 12명 중 3명은 구조됐고 1명은 선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8명은 아직 수색 중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수부 및 해양경찰청 등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신속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 등의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