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참여자 모집

3월부터 12월까지 5개 권역 거점으로 순찰

2023-02-09     박세정 기자
안심귀가

금천구(유성훈 구청장)는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9일 "스카우트 대원은 여성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늦은 시간 귀가 지원과 범죄 취약지역 순찰 업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3월부터 12월까지 5개 권역(문성지구대, 백산지구대, 가산파출소, 독산파출소, 금천파출소)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모집인원은 17명이다"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23.2.6.)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구민으로서 스카우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자다. 

단 공고일 현재 취업 상태인자,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지난해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9일부터 15일까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yoss91@geumcheon.go.kr) 또는 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심귀가 지원 서비스는 월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운영한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받고 싶은 구민은 장소 도착 30분 전 '안심이앱' 또는 120다산콜이나 구 스카우트 상황실(02-2627-241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구청 가족정책과(02-2627-1430)로 문의하면 된다. 

유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귀가 지원과 우범지역 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범죄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에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