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

'㈜같다'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업무 협약

2023-02-10     박세정 기자
대형폐기물

금천구(유성훈 구청장)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를 3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10일 "빼기 서비스를 도입하면 구민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절차가 기존 전화 또는 누리집 접수 방식에서 모바일 앱 접수 방식이 추가돼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31일 ㈜같다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빼기 앱은 준비기간을 거쳐 3월 말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은 후 대형폐기물을 촬영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집 앞에 배출하면 구에서 수거한다.

이외에도 별도 비용을 내고 '내려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혼자서 옮길 수 없는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에 배출해 준다.

또한 '중고매입' 서비스를 통해 버리기 아까운 중고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02-2627-14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