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위한 긴급구호대 2진 출국

구호물품 전달 후 튀르키예 당국과 활동 조율

2023-02-17     박용환 기자
긴급구호대

(서울=내외방송) 민간합동으로 구성된 21명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이 우리 군수송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출국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긴급구호대 2진은 ▲외교부 2명 ▲KDRT(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 국방부) 10명 ▲KOICA 5명 ▲민간긴급구호단체 4명으로 구성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2진은 ▲텐트 1030동 ▲담요 3260장 ▲침낭 2200장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향후 구호재건 사업 관련 협의를 튀르키예 당국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일대에서는 현지시각 16일 또다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