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축제로 오세요"...'제21회 옥천묘목축제' 개최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

2023-02-26     박세정 기자
묘목축제를

(서울=내외방송) 충북 옥천군 옥천묘목공원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개최된다.

옥천군은 2월 26일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관련 축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4억 4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은 국내 묘목유통의 70%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 지역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묘목공원 이용 및 축제 개최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했고, 경관 조성을 위해 수국을 심는 등 공원 명소화 및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부스 및 체험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축제에는 '함께 그린 가치'라는 주제로 묘목 나눠주기(약 2만주), 묘목공원 플로깅,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축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및 주차관리, 환경정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