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3월은 기초학력 진단과 생활지도 전념"

학생별 기초학력 실태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학교폭력 예방 위해 학생생활지도 철저히

2023-03-04     정흥채 기자
사진은

(충남=내외방송) 충남교육청이 3월을 '기초학력 진단과 생활지도 전념의 달'로 정하고,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새학기들어 학생 개인별 기초학력 실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구체적으로 ▲초중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6~17일)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난독증 전수검사(20~24일) 등을 통해 학습지원대상 지원협의회를 조직 및 운영한다.

학습지원대상 학생과 보호자들에게 학습상담을 제공하고 학습 출발점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기초학력 지원인력과 함께 학생들이 원활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충남교육청은 새학기 환경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폭력과 비행, 탈선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도내 학교에 신학기 학생생활지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과 연계한 탈선 예방 생활지도 ▲상담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월은 학생들의 학습수준과 저해요인을 정확히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세우고, 관계중심의 생활교육을 정착시키는 중요한 달"이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